안국약품, 소아용 변비치료제 ‘폴락스산4g’ 발매

입력 2020-06-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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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국약품)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소아용 변비치료제 ‘폴락스산4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폴락스산4g의 성분인 마크로골 4000은 아시아, 유럽 등 세계 54개국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처방되고 있는 세계 1위 변비 치료제 성분이다. 마크로골 4000은 삼투성 하제로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으면서 수분을 저류시키는 기전으로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한다.

기존에 출시된 폴락스산10g은 8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의 변비 치료제로, 소아전용 마크로골 4000 성분의 변비 치료제가 없어 소아에게 폴락스산10g의 용량을 소분해 처방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소아용 폴락스산4g이 발매되면서 이런 불편함이 개선됐다.

국내 소화기 기능성 질환 운동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권고 수준 강함과 증거수준 높음으로 마크로골 성분이 만성변비 환자에 있어 배변횟수와 대변 굳기를 호전 시키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장기간 투여가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소화기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변비 치료제로, 유럽 및 북미 소아 소화기 영양학회에서도 소아의 1차 변비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폴락스산4g은 연한 자몽주스 맛으로 기존의 마크로골 특유의 비린맛이나 타 락톨로즈 성분의 강한 단맛에 비해 복약순응도가 높다.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미만 소아변비 증상 치료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포씩 포장돼 휴대가 편리하다. 연령에 따라 하루 1~4포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1포당 50ml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재 판매중인 폴락스산10g은 소아에게 적응증이 없어 소아변비 치료에 오프라벨(off-lable)로 처방이 됐다”며 “소아 변비에 적응증을 가진 폴락스산4g의 출시로 소아에게도 온라벨(on-label) 처방이 가능해져 소아부터 성인까지의 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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