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념 사라진 지 오래" 심상정 "기본소득 환영"

입력 2020-06-04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무노조' 두고도 비판 한 목소리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 정의당 당대표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 정의당 당대표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4일 기본소득 논의에 대한 공감을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 인사차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찾아 심 대표에게 "이념은 사라진 지 오래"라는 의견을 전하며 "야당 편도 좀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김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셔서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건넸다.

심 대표는 통합당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벌어지는 데 대해 "대환영"이라면서 "과거 통합당의 레퍼토리는 북한 탓과 대통령 탓뿐이었다. 통합당이 불평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정당이 표를 극대화하는 경쟁을 하면서 많은 계층을 포용해야 한다"며 "나라가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상황에 부닥쳐 있어서 정당에 있는 사람 누구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공감했다.

심 대표는 "통합당이 그동안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의 탐욕의 자유를 옹호해 왔다"면서 "삼성의 탈법적 자유는 지지하면서 삼성 노동자들의 노조할 자유는 반대해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 삼성이 과거 지나칠 정도로 시대 감각에 역행해서 노조 없는 회사를 해 왔다"면서 "정당이나 기업이나 시대와 사람의 의식이 변하는 데 따라가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낮 최고 26도 '초여름'…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02,000
    • -0.25%
    • 이더리움
    • 3,434,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23%
    • 리플
    • 2,014
    • -0.74%
    • 솔라나
    • 123,900
    • -2.67%
    • 에이다
    • 355
    • -2.74%
    • 트론
    • 478
    • +1.27%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10
    • -0.13%
    • 체인링크
    • 13,340
    • -3.19%
    • 샌드박스
    • 112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