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일 귀국, 자가격리 후 기자회견…‘솜방망이 징계’ 비판 여론 뒤집을까

입력 2020-06-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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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강정호가 5일 귀국한다.

3일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강정호가 오는 5일 인전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2주간의 자가격리 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강정호는 지난달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유기실격 1년과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키움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으며, 키움은 이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KBO의 징계 수위에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세 차례 음주운전에도 사실상 KBO 측이 복귀 길을 열어주면서 솜방망이 징계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많은 야구 관계자들도 “논란이 커졌으면 커졌지 잦아들진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상황을 예측했다.

이에 강정호 측은 14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강정호는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06년 데뷔한 뒤 2014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나 2016년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앞선 두 차례 음주운전 이력까지 드러나 ‘삼진 아웃제’가 적용되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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