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한국조선해양 최선호주”-삼성증권

입력 2020-06-0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일 한국 조선 3사가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낸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최선호주로는 한국조선해양을 제시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선박 발주가 급감한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며 “조선사들의 일감 확보를 위한 저가 수주 유인을 낮춰 탄탄한 선가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중국 후동중화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서 시장은 중국과의 LNG선 경쟁 격화를 우려했다”며 “그러나 이제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아직 조선사별 구체적인 물량 배분과 선가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현 시점에서 합리적인 투자 전략은 단순히 평가가치 부담이 가장 작은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BR이 0.55배로 경쟁사보다 낮고 재무상태와 실적 측면에서도 양호하다”며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한국조선해양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00,000
    • -1.31%
    • 이더리움
    • 4,67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2.32%
    • 리플
    • 732
    • -2.14%
    • 솔라나
    • 197,400
    • -3.24%
    • 에이다
    • 660
    • -1.93%
    • 이오스
    • 1,133
    • -3.08%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2.49%
    • 체인링크
    • 19,770
    • -3.8%
    • 샌드박스
    • 64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