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경찰관들…미국 흑인 사망 시위에 동참

입력 2020-06-01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미국 일부 경찰관이 무릎을 꿇었다. 과잉 단속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에 동참하면서다.

31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퀸스에서 열린 시위 때 뉴욕 경찰(NYPD) 소속 경찰관들이 시위대와 함께 한쪽 무릎을 꿇고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이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 경찰관은 시위대 한복판에 들어가 무릎을 꿇은 채 자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시위대가 플로이드를 비롯해 2015년 비무장 상태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월터 라머 스콧 등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흑인들의 이름을 연명하는 동안 자세를 유지한 것이다.

퀸스에서 흑인들을 위한 지역방송을 운영하는 아브라함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수년간 운동에서나 TV에서도 본 적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시작이지만 충분하지 않다"면서 "우리가 저지당하지 않고 총에 맞아 쓰러지지 않는다면 더 감명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도 이날 플로리다,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경찰관들이 시위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시위대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에서는 경찰관들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단체로 무릎을 꿇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주리주 퍼거슨에서도 30일 경찰관들이 무릎을 꿇고 시위대와 함께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릎 꿇은 경찰관 가운데는 퍼거슨 경찰서장도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90원 소주 어디서 사지?"⋯가성비 넘어 '초가성비' 뜬다! [이슈크래커]
  • “반도체로만 50조” 삼성전자, 올해 200조 돌파 가시화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 계속된 의구심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안심결제도 무용지물…중고거래 플랫폼 피해 10배 증가 [데이터클립]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중임·연임 포기 선언하라" 요구 논란에…청와대 "즉답 회피, 사실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98,000
    • -1.92%
    • 이더리움
    • 3,145,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53%
    • 리플
    • 1,964
    • -3.25%
    • 솔라나
    • 119,300
    • -3.4%
    • 에이다
    • 366
    • -4.19%
    • 트론
    • 474
    • -0.63%
    • 스텔라루멘
    • 233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40
    • +3.69%
    • 체인링크
    • 13,050
    • -4.54%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