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등교 중지…불안한 입시에 미국유학 눈 돌리는 학생들

입력 2020-06-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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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다시 전국 7개 시•도에서 838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이렇듯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대학수험능력시험을 선택하는 대신 미국대학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주립대학교인 위스콘신대학교는 2021학년도 한국학생특별전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미국대학유학을 돕고 있다.

한국학생특별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2021학년도 진학 전에 미리 합격 여부 결과를 받고, 국내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관리하고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미국대학입학을 위한 시간과 돈을 함께 절약할 수 있어 최근 고3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는 최근 Spring 온라인 학점을 성황리에 마치고 Summer 온라인 학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Summer 온라인 학점은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나 글로벌 강좌를 수강하고 싶은 학생, 미국대학교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의 주립대학은 미국에 있는 사립대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학비는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스콘신대학교는 온라인 학점을 통해 최대 60%까지 추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위스콘신대학교의 한국학생특별전형은 국내 고교졸업자들을 우선 선발하며 장학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본 학습 태도와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한국의 고교졸업생 및 재수생들을 우대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에게는 입학 가산점이 부여된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선발된 학생에게는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이 제공돼 유학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라면 내신이 낮더라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에서는 내신 성적 및 자기소개서를, 2차 심층면접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 및 학업계획, 의지를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와 영어 둘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미국 대학 입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1:1 개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대학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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