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증시 반등에 위험자산 선호 강화...“1228~1235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5-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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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5-27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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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원 내린 1234.3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경제 재개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 및 백신 개발 기대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면서 하락했다”며 “미국 5월 컨퍼런스 소비자신뢰지수가 86.6으로, 4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크 등 주요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경제 재개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부각됐다”며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달러 약세로 이어졌는데 파운드화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한 영란은행의 부정적 발언에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채권금리는 상승했다”며 “또한 금통위를 앞두고 강한 매수세를 보여왔던 외국인이 차익실현 속 에 매도를 확대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화는 미달러를 제외하고 가장 강한 통화로 자리매김했지만 코로나19 환경은 안전자산선호, 흑자기조 유지할 경상수지, 해외 직접투자 감소, 디플레 압박 속 엔화의 저평가 인식 심화 등으로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북반구의 따뜻한 날씨와 순조로운 주요국의 경제 재개는 미중 긴장이라는 악재도 희석하며 완연한 위험선호 분위기를 형성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미중 긴장이 고조돼 있는 만큼 숏플레이는 조심스러울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228~123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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