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두 번째 재판…2차 변론 모두 불출석

입력 2020-05-26 22:35 수정 2020-05-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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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캡처)
(출처=YTN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두 번째 재판이 열렸다.

2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혼 소송 재판에는 불출석했다.

1차 재판에서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이 가정으로 돌아오면 혼외자녀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태원 회장은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2015년 딸을 낳았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저와 아주 반대인 사람을 만났다"라며 "그 사람은 돈 이런 건 관심없고 전부 사람이었다"라며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했다. 제가 잘못 살아왔다. 제 가슴 속은 텅 비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해당 발언에서 김희영 이사장의 이름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김희영 이사장을 두고 한 말이라는 추측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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