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외국인 관광객 급감…서비스업 일자리 7만~10만개 감소”

입력 2020-05-26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예산정책처 보고서…서비스업 실질부가가치 최대 3조3000억 줄어

▲방한 관광객 지출 추이 (국회 예산정책처)
▲방한 관광객 지출 추이 (국회 예산정책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ㆍ여행객이 줄면서 국내 서비스업의 생산력과 고용이 급감할 것이라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전망이 나왔다.

26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경제ㆍ산업동향&이슈’ 보고서에 실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한 외국인 감소가 국내 서비스 생산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수는 204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384만2000명) 대비 46.9% 감소했다. 특히 3월 방한 외국인은 1년 전(153만6000명)보다 94.6% 줄어든 8만3000명에 그쳤다.

그간 외국인의 국내 소비 증가율이 1%포인트(P) 오를 때, 국내 서비스업의 실질부가가치 생산은 0.01%P,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율은 0.01%P 상승하는 것으로 예산정책처는 추정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쇼핑, 숙박ㆍ음식, 문화, 교통 등 외국인의 국내 소비지출 감소로 연결돼 서비스업종의 생산과 고용에 추가적인 충격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예산정책처는 방한 외국인이 적게는 47.9%에서 많게는 66.5%까지 감소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올해 서비스업 생산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ㆍ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방한 국내 서비스업의 실질부가가치 생산은 올해 작년 대비 0.2∼0.3%(2조4000억∼3조3000억 원) 감소하고, 고용은 작년보다 0.4∼0.5%(7만 명∼9만7000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예산정책처는 “외국인 국내소비는 서비스업 실질부가가치 생산과 고용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대외 여건의 악화로 국내 소비 활동 위축이 주는 충격이 클 것으로 예산되는 가운데, 방한 외국인 감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과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적시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94,000
    • +0.65%
    • 이더리움
    • 3,084,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59%
    • 리플
    • 2,092
    • +1.7%
    • 솔라나
    • 129,100
    • +0.23%
    • 에이다
    • 388
    • +0.52%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246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3.27%
    • 체인링크
    • 13,520
    • +1.5%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