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연간 관객수 20% 감소 전망 ‘매수’-대신증권

입력 2020-05-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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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지만 연간 관객수는 -20% 수준으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CJ CGV는 1분기 매출 2400억 원, 영업손실 716억 원을 달성해 역대 가장 큰 손실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이는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수가 한국 기준 53% 감소한 영향이고, CGV의 구조적 부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도 관객수 부진은 지속 중이어서 약 620억 원의 대규모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7월 성수기 이전에만 극장이 정상화된다면 그동안 밀렸던 영화관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관객수는 -20% 선에서 마감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220억 원으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낮은 주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회계 정책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터키의 MARS는 EBITDA 마진 28%로 본사의 21%를 크게 상회했지만, FI와의 TRS 계약 때문에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반영돼 2017년부터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 TRS는 전액 손실 반영해 실적 리스크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회계 이슈를 배제하면 본사 및 주요 자회사인 중국과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모두 영업측면에서 고성장과 고마진을 달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만 종식되면 실적과 주가 모두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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