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성공 위해 구축 간편한 융합 네트워크 필요"

입력 2020-05-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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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빈(Gan Bin)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 (화웨이)
▲간 빈(Gan Bin)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 (화웨이)

화웨이는 중국 선전에서 제17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HAS 2020)' 행사를 개최하고, 5G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축이 간편하고 다양한 방식이 융합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 빈(Gan Bin)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5G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3가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이 간편한 융합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3가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트렌드1: TDD 기반 확장 구축에서 과 TDD + FDD의 통합 구축으로

글로벌 5G 구축 초기에는 TDD(시분할방식) 스펙트럼 중심의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가 표준 사례였다. 중국에서만 이런 기지국은 20만개 구축됐으며, 올해 말까지 340개 도시에서 80만개에 이르는 기지국이 구축될 전망이다.

인터넷 속도를 테스트하는 스피드테스트(Speedtest)에 따르면, 5G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률은 4G에 비해 10배 뛰어나다. TDD 3.5GHz를 사용하는 다중입출력장치는 기존 4G와 함께 운용돼 실내외에서 모두 탁월한 커버리지를 보장한다.

하지만 TDD는 본질적으로 업링크 커버리지와 경험에서 한계를 갖는다. 때문에 FDD(주파수분할방식)는 업링크와 다운링크에서 모두 탁월한 데이터 전송 역량을 제공한다.

FDD는 실내에서 보다 심도 있는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사업자는 기존 자원을 활용해 5G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5G를 의무적으로 구축하는 유럽의 일부 국가에선 TDD와 FDD를 결합한 융합 네트워크가 더 폭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특히, 업링크 환경에서 이런 장점이 두드러진다. TDD와 FDD의 융합을 통해, B2B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높은 업링크 대역폭을 충족할 수 있다.

◆트렌드2: B2C, B2H, B2B가 모두 가능한 5G 네트워크 개발

현재의 5G 상용 네트워크는 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B2H(기업과 가정 간 거래) 서비스 중심으로 설계됐었으며, 이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요구하는 B2B 애플리케이션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현재의 5G 네트워크는 산업용 초고속광대역통신 애플리케이션에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가령,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선 중국-일본 우정병원에서는 5G HD 영상 기반의 원격 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웨스트차이나 2급 대학 병원에선 5G 기반 집중치료실(ICU) 방문과 모바일 회진이 운영 중이다. . 중국 내에만 300개의 병원이 5G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항만, 제조, V2X(차량-사물 간 통신), 전력 그리드 등 초고신뢰 및 초저지연 기반의 업계에선 5G 표준과 기술 검증, 그리고 산업 인큐베이션 등을 논의하고 있다. 5G 네트워크가 초고신뢰 및 초저지연 인프라를 강화한다면, 상업용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 3: 운영비용(OPEX) 절감으로 5G 비즈니스 성공 가속화

5G 시대에는 다중무선액세스기술(RAT, Radio Access Technology)과 주파수 대역이 공존이 불가피하기때문에 운영비용(OPEX) 절감이 절대적 과제다. 우선, 2G와 3G를 단계적 폐지하면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단순한 배치는 기지국 구축 비용을 낮춘다. 다중무선액세스기술(RAT)과 다중 광대역을 조정하면, 네트워크 운영관리 비용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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