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사우디서 '92억 규모' 초대형 PDH 플랜트 설계용역 수주

입력 2020-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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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공사에 참여한 울산 PDH 플랜트 전경. (사진 제공=SK건설)
▲SK건설이 공사에 참여한 울산 PDH 플랜트 전경. (사진 제공=SK건설)
SK건설은 SK가스-사우디아라비아 AGIC 합작사(JV)가 발주한 PDH 플랜트ㆍ유틸리티 기반시설 기본설계(FEED) 용역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주바일 산업단지에 지을 초대형 PDH 플랜트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의 주요 설비ㆍ공정을 설계하는 사업이다. PDH 플랜트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프로필렌은 자동차 소재, 생활용품 소재 등에고분자 소재인 폴리프로필렌 원재료가 된다.

SK건설은 이번 사우디 PDH 플랜트의 프로필렌 생산 능력을 연(年) 84만3000톤으로 잡고 있다. 설계비는 755만 달러(약 92억 원)으로 추산된다.

SK건설은 앞서도 SK가스와 함께 울산 PDH 플랜트 프로젝트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해엔 벨기에 PDH 플랜트 FEED 용역을 수주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서유럽 PDH 플랜트 건설 시장에 발을 디뎠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벨기에 PDH 프로젝트 FEED 수주에 연이은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SK건설의 PDH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FE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PDH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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