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말까지 백신 얻길”…미국, 초고속 개발팀 본격 가동

입력 2020-05-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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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책임자에 몬세프 슬라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연합뉴스
미국이 올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초고속 개발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백신 개발과 관련해 “우리는 가능하다면 연말까지 그것을 얻길 바란다. 아마 그 이전일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성이 존재하고 비싸지만 우리는 많은 시간을 아끼고 있다”며 “제대로 한다면 우리는 몇 년을 절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 제약회사들은 1년 혹은 더 오래 걸리는 모든 규제를 승인받을 때까지 백신 제조를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안이 긴급한 만큼 승인을 받기 전에 유망한 모든 백신 후보를 제조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개발 대표를 지낸 몬세프 슬라위가 최고 책임자를 맡으며, 구스타프 페르나 미 육군 군수사령관이 최고운영책임자가 된다. 슬라위는 “백신 임상시험 초기 자료를 봤고, 이 자료를 통해 연말까지 수억 개의 백신을 만들 수 있음을 훨씬 더 확신하게 됐다”며 “초고속작전팀은 백신 개발 이외에도 감염자 의약품, 진단검사 최적화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속 작전의 목표는 관련 정부부처와 업계가 힘을 합쳐 연말 혹은 내년 1월까지 3억 개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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