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폭행 매니저 입장 "나는 준 공인"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끝나

입력 2020-05-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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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에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했다는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이 입장을 전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은 연예계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가수의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고 알려졌다.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숨진 경비원 최씨의 형이 인터뷰했다. 최씨의 형은 "유서를 보니 앞이 안 보이더라. 견디기가 힘들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경비원 폭행 매니저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 "진실은 밝혀질 것. 방송에 나간 영상도 일단 유리한 쪽으로 편집을 해서 나갔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수 프로듀싱하는 사람이고 거짓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 나도 '준 공인' 이다"라며 "여기까지만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씨 형에 따르면 경비원을 폭행한 매니저가 관리소장을 찾아가 최씨의 사표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관리소장이 "사표 받을 사안이 아니다"라고 하자 지난달 23일 최씨를 찾아와 "왜 지금까지 안 그만뒀어?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끝나"라고 말했다. 이틀 뒤인 25일에도 찾아와 "아직 그만 안 뒀네"라며 최씨에게 사표를 내라고 집요하게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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