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에 쏠린 눈’ 지트리비앤티, 교모세포종 임상1b상 공개

입력 2020-05-13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5-1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트리비앤티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교모세포종 신약 ‘OKN-007’의 임상1b상 진행 과정을 공개한다. ASCO 초록 공개 기대감에 주가 역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OKN-007를 이용한 임상1b상의 경우, 피험자 15명 중 최고용량을 투여받은 9명의 생존기간 중간값(mOS)은 21개월로 집계됐다”며 “현재 FDA 승인 후 판매되는 아바스틴 투여 시 생존기간 중간값 9개월과 비교하면 의미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지트리비앤티가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를 통해 개발 중인 중인 OKN-007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교모세포종은 뇌신경에 붙은 암조직을 의미한다. 악성 뇌종양의 일종으로,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14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는 게 특징이다. 수술 이후에도 환자 재발률이 높아 난치성 뇌종양으로 알려졌다.

OKN-007은 암세포의 저산소 상태를 나타내는 ‘HIF-1 alpha’의 저해제다. 저산소 상태의 암세포는 높은 비율로 살아남아 재발 가능성을 높인다. HIF-1 alpha가 줄어들면 세포 내 산소 수치가 올라가 암세포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어 “임상2상 IND는 승인받은 상황으로, 오는 6월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5개 병원에서 투약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오는 2022년 탑라인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SCO 초록 공개 소식에 지트리비앤티 주가 역시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장중 최저 1만350원까지 떨어진 후 12일 종가기준 2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한양증권 리서치센터는 전날 지트리비앤티에 대해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회사 측은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환자모집이 어려워 임상시험 지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85,000
    • +0.69%
    • 이더리움
    • 3,429,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1.06%
    • 리플
    • 2,103
    • +0.67%
    • 솔라나
    • 138,900
    • +1.17%
    • 에이다
    • 400
    • -0.5%
    • 트론
    • 514
    • -0.96%
    • 스텔라루멘
    • 240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90
    • +7.46%
    • 체인링크
    • 15,510
    • +1.24%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