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사옥,'우담바라' 추정 꽃 발견 화제

입력 2008-10-15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원그룹 사옥에는 30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동원그룹은 15일 양재동 본사 건물 옆 쉼터에 위치한 '위대한 탄생(최기원 作)'이라는 석상에 우담바라로 보이는 꽃 약 30여 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우담바라가 풀이나 나무 위에 피는 데 반해, 동원그룹에 핀 꽃은 미술 작품 위에 돋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불서 무량수경에는 우담바라가 전설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핀다고 적혀 있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로 받아들여 진다.

실제로 이에 앞서 지난 7일 동원그룹은 미국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어서 의미있게 보고 있다.

우담바라는 불교계에서 전설의 꽃으로 여겨지지만 과학계에서는 품 잠자리의 알 혹은 곰팡이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불교대사전에는 '풀에 잠자리의 알이 붙은 것'을 우담바라 라고 정의하고 있다.

동원그룹 서정동 팀장은 "진위여부를 떠나 상서로운 징조인 우담바라가 회사 내에서 발견돼 기쁘다"며 "이는 스타키스트 인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원그룹의 앞날의 축복하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41%
    • 이더리움
    • 4,547,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3.68%
    • 리플
    • 3,042
    • -1.3%
    • 솔라나
    • 199,400
    • -2.4%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60
    • -1.81%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