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딸 홍주은, 중학생 될 때까지 기다린 이유

입력 2020-05-11 23:07 수정 2020-05-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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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캡처)
(출처=채널A 캡처)

홍석천과 딸이 마주 앉았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홍석천의 딸이 등장해 아빠에게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2008년 친누나의 두 아이를 입양했다. 이혼한 누나와 아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홍석천은 딸이 중학교에 입학하던 해에 입양을 결정했다. 이는 성이 바뀌게 될 딸이 놀림을 받을까 걱정됐던 것.

홍석천은 입양 후 딸을 유학보냈다. "내 입장에서 예민한 이슈에 노출되는 아빠 때문에 그런 아빠로 상처받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딸 홍주은은 "6년 떨어져 지냈다. 아빠와 대화가 필요하다"라며 "아빠와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떠오르는 장면이 없다.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들이 부럽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홍석천은 "보통의 가족은 아빠하고 데면데면하다. 여느 아빠들 처럼 무뚝뚝하다"라고 말하면서도 민망해했다.

이어 두 사람의 본격 대화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예고에서 홍주은은 눈물을 흘리며 "남들에 비해 나를 더 모른다"라고 말했고 홍석천을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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