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들, '우리 농산물' 판매 활발

입력 2008-10-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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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제휴...정기적으로 판매 방송

TV홈쇼핑 업체들이 특산물 지역과 제휴를 맺는 등 홈쇼핑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홈쇼핑사로서는 우수하고 안전한 국내산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해 고정 구매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한편, 고객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지역 특산물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16~17일 양일간 '맛있는 대한민국! 건강한 먹거리 GS홈쇼핑'특별 생방송을 마련해 우리 농수산물과 우리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해남 농협, 지리산 마천 농협 등 각 특산물 산지와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된 것.

'해남 햇 호박 고구마 8.4Kg'(3만900원),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과 갯벌 천일염 14Kg'(3만9900원), '구가네 굴비 대장대 70미'(5만9900원), '윤상섭 돼지 왕구이 24인분'(3만9900원), '씻어나온 오뚜기 햅쌀 20Kg'(4만6500원), '지리산 마천 농협 토종꿀 3병'(5만9900원)을 방송한다.

CJ홈쇼핑은 농민들의 우수 농어축산물의 판로를 개척해주는 '1촌 1명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우수 농어축산물을 발굴하는 '1촌 1명품' 사업을 위해 CJ홈쇼핑은 한국벤처농업대학과 400여 농가의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 상품을 선별한다.

충남 예산 '가나안 유기돼지 농장'의 이연원 유기 돼지, 충남 천안 '류도현 농장'의 무항생제 유황 오리, 경기 양평 '가을향기 농장'의 유기농 장류, 전남 순천 '낙안창령영농조합법인'의 요구르트와 치즈 등을 판매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1촌 1명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역 특산물을 집중 소개하는 '지역 특산물 특집 생방송'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 방송은 특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월 1회씩 농수산물, 공산품 등을 현지에서 생방송 판매방식이다.

쇼호스트가 장금이, 어우동 등으로 분장하고 해당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시끌벅적한 장터 분위기를 연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목포 특산물 '해룡순살 먹갈치 6팩(3만4900원)', '해제 미풍쌀 20kg(4만5900원)' 등을 판매한데 이어 내달에는 여수지역 특산물전을 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홈쇼핑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중소 업체들의 유통 활로를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욱이 최근 먹거리 파동으로 우리 농산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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