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5월 연휴 '집콕족' 늘었다

입력 2020-05-05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연휴 모습이 달라졌다. 20~30대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5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30대 성인 1083명을 대상으로 '5월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 5월 연휴 일정이 지난 해 5월 연휴 일정과 달라졌다고 답한 사람이 54.7%에 달했다.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가 61.1%로 가장 많았다.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간소하게 보내려고(13.9%), 알바 및 근무를 해야 해서(9.5%), 개인적인 일정 및 사정(9.0%) 등이다.

올 5월 연휴 계획으로는 '집에서 놀거나 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알바 및 근무 등 일을 하면서 보낸다(18.2%),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한다(16.2%) 순이다.

반면 지난해 대비 여행이나 나들이를 나가겠단 경우는 크게 줄었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는 0.5%로 지난해 대비 8.5%포인트 줄었고, 국내여행 계획도 8.6%로 전년 대비 6.3%포인트 감소했다. 놀이동산, 유원지 등 근처 나들이(5.0%)도 지난해 대비 8.4%포인트 줄었다.

자녀가 있는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어린이 날’ 계획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자녀가 있는 20~30대 기혼자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률 1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으로 외식하기'로 총 32.3%(복수응답)를 기록했다.

이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27.6%), 장난감 등 선물 사주기(22.0%), 유원지나 놀이공원 등 근처 나들이(20.5%), 국내여행(11.0%),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 관람(6.3%)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30,000
    • -1.5%
    • 이더리움
    • 4,222,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7%
    • 리플
    • 2,775
    • -3.18%
    • 솔라나
    • 183,600
    • -4.08%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23%
    • 체인링크
    • 18,270
    • -4.7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