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 돈화문국악당과 코로나 모금 캠페인

입력 2020-04-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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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장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장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인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예술나무 코로나19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문예위는 "7월 3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온라인 공연 '링크'를 관람하는 관객의 자발적 관람료를 후원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링크'는 공연장과 아티스트, 관객의 유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전통예술계 공연 및 행사가 연이어 취소·연기된 시기에 어려움을 겪은 전업 예술가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올해도 국악의 맥을 이어나간다는 취지로 돈화문국악당이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4월부터는 앞서가는 활동으로 주목받으며 오랜 시간 국악 한길을 걸어온 그림(The林), 월드뮤직그룹 공명 등 예술가들이 자리해 '다시 듣고 싶은 국악' 무대를 먼저 펼친다.

5월에는 코리안 집시 상자우, 방울성(방지원×박다울×김용성) 등 젊은 연주자들이 출연해 '지금을 함께하는 우리 음악'을 선사한다. 6월에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잠비나이, 블랙스트링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한 '국악당 기획공연'으로 관심을 끈 작품의 리뷰와 프리뷰 무대도 선보인다. 3년 연속 재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서울돈화문국악당 제작공연 음악극 '적로' 갈라 콘서트, 2021년 상반기 공연 예정인 '산조대전'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 네이버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예위 관계자는 "지난 3월 25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 프로젝트인 '예술나무로, 다시 봄!'을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서울돈화문국악당과의 협업으로 더 많은 대중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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