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터널 재난방송 수신실태…전국 4371개 중 1198개 터널 '양호'

입력 2020-04-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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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송 수신환경 조사결과 (방통위 제공)
▲재난방송 수신환경 조사결과 (방통위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도로, 철도, 지하철 터널 4371개소에 대해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방송수신 양호율은 2017년도 대비 FM은 5.0%(22.4%→27.4%), DMB는 16.4%(19.3%→35.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총 터널 수는 515개소 증가(13.4%)했음에도 기존 수신 음영터널에 대한 수신환경 개선노력, 2017년 이후에 신설된 터널에 재난방송 중계설비를 설치해 개선효과가 있었다.

DMB는 수신상태가 불량인 경우에는 DMB방송 수신이 불가하나, FM라디오는 수신상태가 불량인 경우라도 일부 잡음이 섞인 상태로 청취는 가능한 곳도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터널은 총 3173개소 중에서 약 30.5%인 96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로터널 2,716개소, 철도터널 685개소, 지하철 970개소 등 전체 터널 총 4371개소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의 제1라디오 FM과 DMB의 방송수신 여부를 측정했다.

방통위는 앞으로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서 기술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자체 및 시설관리기관과 함께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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