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연한 커피 인기" 스타벅스, '블론드에스프레소' 판매 매장 2배 확대

입력 2020-04-22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피아)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피아)

기존의 진한 커피 대신 가벼운 커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타벅스도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3일부터 라이트 로스팅 커피인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총 8종으로 늘리고, 판매 매장도 기존 100개 매장에서 200개 매장으로 추가 확대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묵직한 풍미의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약하게 로스팅해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첫 선을 보이며 현재까지 7종의 블론드 음료를 100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1년 동안 누적 판매 잔 수가 60만 잔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라이트 로스팅 커피의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판매 매장을 100개 추가 확대하며 총 200곳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기존의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라떼, 블론드 리스트레토 마키아또,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블론드 스타벅스 돌체 라떼, 블론드 카라멜 클라우드 마키아또, 블론드 코코아 클라우드 마키아또 등 7종 외에도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1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의 인기는 최근 들어 나만의 커피를 추구하고 새로운 커피 풍미를 찾는 등 다변화된 고객 기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블론드 에스프레소 구매하는 고객 설문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평상 시 구매하는 커피 이외에 추가로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도 주문하면서 색다른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4명의 고객이 동일한 음료를 재구매해 가벼운 풍미의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 중 10대에서 30대까지 구매 비율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원주 스타벅스 음료팀 담당자는 “고객들의 확대 요청에 맞춰 라이팅 로스팅 커피인 블론드 에스프레소의 판매 매장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가 반영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5,000
    • +2.25%
    • 이더리움
    • 4,685,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49%
    • 리플
    • 3,118
    • +2.8%
    • 솔라나
    • 205,800
    • +4.68%
    • 에이다
    • 647
    • +4.19%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6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97%
    • 체인링크
    • 20,770
    • +1.56%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