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80만 명 넘어...한숨 돌린 뉴욕주 “비필수 진료 허용”

입력 2020-04-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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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거리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 거리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 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47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4194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253만1804명)의 31.8%에 해당한다. 또 사망자는 4만32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3만250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19일 2만6900명, 20일 2만5200명으로 줄었다.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뉴욕주의 경우 비상 상태가 조금씩 정상화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 48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발표한 사망자 478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630명에 달했던 16일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병상에 여유가 생기면서 비필수적인 진료를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가까운 시일 내 코로나19의 급증 위험이 없는 카운티와 병원에 대해 외래 환자에 대한 비필수적인 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제 재가동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경제의 재가동은 지역적 맥락에서 지역적으로 협력하며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주도 이달 30일까지 내려진 자택 대피 명령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백악관이 내놓은 경제 재개를 위한 기준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주 중 TF가 재가동 목표를 담은 가이드라인의 윤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모든 공립·사립학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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