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 "국민 지지는 현 정권 초기의 개헌 논의도 상기"

입력 2020-04-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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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우희종 공동대표가 4·15 총선에서 압승한 것과 관련해 "국민 지지는 현 정권 초기의 개헌 논의도 상기시켜 준다"고 밝혔다.

우희종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안법 철폐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운을 떼면서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조심스레 가야 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쓰린 마음도 조금은 위로가 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우희종 공동대표는 "표창장 하나로 굳이 여러 대학 압수수색에, 굳이 청문회 시작하는 날 기소하고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에 앞장선 조국 장관 사퇴를 유도했을 때, 그는 씨익 웃었을 것"이라면서 "그런 자신감 속 과유불급의 그가 놓친 것은 촛불시민의 민심이자 저력"이라고 언급했다.

서초동에 모인 시민의 힘이 여의도에서 윤석열 총장의 거취를 묻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토록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당신, 이제 어찌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더불어시민당의 최배근 공동대표는 이날 "내 역할은 끝났다"면서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기술·사무적으로 처리할 문제는 우희종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잘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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