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주목...“1224~1233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4-17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4-17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7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4원 오른 1228.7원에 마감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장 후반 증시 상승과 함께 강세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강세를 보였다”며 “이번주도 신규실업수당청 구건수가 500만 건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악화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22.3% 감소했고, 4월 필라델 피아 제조업지수가 -56.6으로 급락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전일 IMF의 세계 경제 전망치 하향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짚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장 초반에는 전일 총선 결과 여당의 압승으로 추경 부담에 하락이 제한됐다”며 “하지만 장 후반 한국은행이 증권사 및 보험사 대상 회사채 담보로 대출하겠다는 제도를 발표하자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함께 하락폭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일 발표될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에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1976년 문화대혁명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선진국의 봉쇄 전략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해 2분기 지표도 낙관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경기 대응책이 주목되는데 중국은 주요국들과 같은 코로나19에 대한 직접적 대응책보다 5G 등 신인프라 투자에 집중했다”며 “중국 외환당국은 대외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에도 위안화 환율 변동성 관리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경기 침체 우려 속 위험기피와 중국 1분기 GDP 경계, 금일 삼성전자 등 배당 지급이 집중된 가운데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경계가 지지력 유지할 듯것”이라며 “금일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224~1233원”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80,000
    • +0.46%
    • 이더리움
    • 5,30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08%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400
    • -0.86%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5
    • +0.18%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52%
    • 체인링크
    • 25,670
    • -1.12%
    • 샌드박스
    • 625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