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CJ CGV 신용등급 하향검토 등록

입력 2020-04-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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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CJ CGV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감시(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화 관람객 급감 및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무기한 휴업으로 수익창출력 약화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영업수익성은 일부 회복됐으나 세전손익 기준 수익성은 미흡한 상황이며 올해도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CJ CGV는 2019년에는 흥행작 증가로 영업수익성은 일부 회복된 모습이지만, 2016년 6월 인수한 MARS와 관련한 영업권손상, TRS평가손실 등 영업외손실은 세전이익에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2020년 상반기 국내를 비롯 해외사업장의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인 가운데, 터키 리라화 환율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터키법인 관련 추가 손상인식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또 한신평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노력에도 실질 재무부담은 높은 수준”이라며 “2018년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지난해 12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일부 지분 매각으로 인해 차입부담은 감소했지만 MARS FI와의 총수익스왑계약 및 CGI Holdings 지분 매각에 내재된 부채 성격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무부담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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