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집 꾸미기' 늘었다"…신세계백화점 홈퍼니싱 매출 6.7%↑

입력 2020-04-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점 생활전문관 전경
▲강남점 생활전문관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집안 꾸미기’ 관련 상품이 덩달아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은 1일부터 13일까지 생활 장르 중 가구, 소품, 침구 등 홈퍼니싱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6.7%로 상승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백화점 전체 매출이 -13.0%로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가구와 소품 등의 신장세가 눈에 띈다. 가구 매출은 전년 대비 59.2%를 기록했고 신세계백화점의 소품 위주 생활 편집숍인 ‘피숀’은 17.7% 올랐다.

‘홈스토랑(집에서 레스토랑처럼 즐기는 것을 이르는 신조어)’을 위한 식기류도 잘나갔다. 작년보다 15.0% 신장세를 보였고 특히 프리미엄 그릇은 44%대에 달하는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신세계에서 판매하는 가구는 최근 재택근무 사례가 늘면서 홈 오피스 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까사미아의 홈 오피스 가구는 3월 한 달간 작년 대비 5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집콕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19일까지 생활 장르 이벤트인 ‘메종 드 신세계’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거실’, ‘중년 부부를 위한 거실’,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한 거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 4가지 테마에 맞춰 집콕 상품을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모든 주말(4월17~19일)에는 씨티, 삼성, 신한카드로 단일 브랜드 합산 200ㆍ300ㆍ500ㆍ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식품 장르는 제외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집콕 생활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집 꾸미기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79,000
    • -2.85%
    • 이더리움
    • 4,55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4.85%
    • 리플
    • 772
    • -3.62%
    • 솔라나
    • 216,200
    • -4.63%
    • 에이다
    • 692
    • -4.81%
    • 이오스
    • 1,196
    • -1.48%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4.81%
    • 체인링크
    • 21,130
    • -4.52%
    • 샌드박스
    • 678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