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5개월간 45만~49만원 쓰면 ‘아이폰ㆍ안마의자’ 공짜”

입력 2020-04-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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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집객 겨냥 16일부터 이마트ㆍ일렉트로마트 149개점에서 ‘e-ward’ 캐시백 3차 돌입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집객 효과를 위해 'e-ward' 캐시백 3차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e-ward' 프로모션은 카드 할부로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해당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쇼핑하면 다음 달에 가전제품 월 할부금을 통째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e-ward' 프로모션의 첫선을 보인 뒤 집객 효과를 위해 다시 한 번 꺼내들었다.

이마트는 16일부터 전국 이마트 140곳과 일렉트로마트 9개 점에서 선착순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상품 소진시까지 'SK매직 식기세척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코닉', '아이폰 11프로 256G', '코웨이 아이스 냉온정수기' 등 인기가전 4종(점포별 입점 품목 상이)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e-ward' 캐시백은 삼성전자 가전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애플, SK매직, 바디프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로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대상 상품의 월 할부금과 약정 조건은 'SK매직 식기세척기(12인용, DWA-80R0Dㆍ80R5B, 400명 한정)'가 월 40만 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4만3600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코닉(300명 한정)'이 월 45만 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5만5200원이다.

이어 '아이폰 프로 256G(미드나잇그린ㆍ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500명 한정)'가 월 49만 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6만4000원, '코웨이 아이스 냉온정수기(CHPI-6500L, 200명 한정)'가 월 49만 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7만1600원이다.

이마트 'e-ward' 프로모션은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가전 상품을 SSG PAY에 등록한 '현대카드'로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 뒤 해당 카드로 이마트에서 일정한 쇼핑 금액(상품별 40만~49만 원)을 달성하면 다음 달에 해당 가전 상품의 월 할부금을 통째로 캐시백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할부기간 25개월 가운데 첫 달 할부금은 쇼핑 약정 달성과 관계없이 '무조건 캐시백' 해주기 때문에 혜택이 크다. 1인 1약정 한정이며 쇼핑 약정 금액 달성 시 다음 달 25일께 카드 대금 결제 계좌로 월 할부금이 입금된다. 또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프로모션인 만큼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에서는 실적 집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그간 'e-ward' 프로모션에서는 신규 고객 및 쇼핑 빈도가 낮은 고객뿐만 아니라 발길이 뜸했던 이탈 고객까지도 재유입되는 효과를 냈다. 1차(19년 10월)와 2차(20년 2월) 행사 참여 고객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e-ward를 통해 정기적 소비를 시작한 신규 및 휴면 고객의 비중은 1차 당시 20%가량에서 2차 30%가량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의 월평균 이마트 소비 금액과 구매 횟수 역시 e-ward 참여 전보다 참여 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e-ward’ 참여 고객들의 캐시백 달성율이 80% 수준에 달해 실질적 캐시백 혜택을 받는 고객 비중이 높은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한편 이마트는 최근 '트레이더스 클럽', '피코크 클럽' 등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우수 고객을 꽉 잡는 '락인(Lock-in)'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첫선을 보인 이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이마트는 클럽 전용 할인 상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가 높은 인기가전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데다 캐시백 리워드까지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이 같이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들을 개발해 오프라인 집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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