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강원도 삼척 산불피해 복구 추진

입력 2020-04-09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코드림' 숲 조성 행사서 5000그루 식수…"10년 이상 숲 조성 추진"

포스코에너지는 9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옥인환 삼척블루파워(구 포스파워) 대표와 산림청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무 5000그루를 심는 ‘에코드림’ 숲 조성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로 축구장 2460배, 여의도 6배 규모인 약 530만 평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재민은 1200여 명에 달한다. 삼척시도 산불로 축구장 351배 크기인 약 80만 평의 산림이 소실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삼척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자회사 삼척블루파워와 협력해 산불피해로 훼손된 숲을 복구할 계획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까시나무 등 양봉 수종을 심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포스코에너지 측은 강조했다.

포스코강판에서도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기술을 적용한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기념현판을 만들어 기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나무 5000그루 심기를 시작으로 숲 조성 사업을 10년 이상 추진해 삼척 산불피해 면적의 14%를 복구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숲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존 활동의 일환”이라며 “포스코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산불피해 지역 복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숲 조성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목일 행사로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현판식으로 축소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9,000
    • -0.17%
    • 이더리움
    • 5,317,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62%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3,700
    • +0.69%
    • 에이다
    • 626
    • +0.48%
    • 이오스
    • 1,129
    • -0.1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35%
    • 체인링크
    • 25,800
    • +3.86%
    • 샌드박스
    • 6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