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센터서 '순삭'되는 강원도 감자…이쯤 되면 감자고시? "오늘은 1만 박스"

입력 2020-03-20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최문순 강원도지사 SNS 캡처)
(출처=최문순 강원도지사 SNS 캡처)

강원도 감자 10kg을 5000원에 판매하는 진품센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감자 10kg 가격이 택배비 수준에 불과해 판매 개시부터 완판까지 2~3분이면 '순삭(순간 삭제)'될 정도의 인기다.

강원도 농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감자 판매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활약에 더 힘을 얻는 모양새다. 강원도 감자 10kg을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데다, 최문순 지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 더 큰 주목을 받는 것. '감자 파는 도지사'로 닉네임을 바꾸고 얼굴 양 옆에 감자를 댄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감자합니다'를 외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강원도 감자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판매 첫날부터 서버가 마비됐고 점검과 증설했지만, 한계에 직면하자 국내 최대의 포털서비스로 판매처를 옮겼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일일 판매량을 '완판'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자신의 SNS에 "시험에 드는 시간 오늘도 10시! 1만 Box OTZ'이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강원도의 삼손! 손흥민, 손열음, 손씻기'라는 글을 올려 구매를 독려했다.

진품센터의 강원도 감자 10kg 판매는 10시부터 재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62,000
    • +0.92%
    • 이더리움
    • 4,581,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2.3%
    • 리플
    • 3,055
    • +0.23%
    • 솔라나
    • 196,900
    • -0.61%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43%
    • 체인링크
    • 20,400
    • -2.53%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