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자녀 온라인 개학 걱정돼”

입력 2020-04-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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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48.9% ‘매우 걱정’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자녀의 온라인 개학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ㆍ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온라인 개학을 앞둔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6%가 ‘자녀의 온라인 개학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조금 걱정된다’는 직장인이 49.2%로 가장 많았고, ‘매우 걱정된다’는 직장인이 45.4%로 뒤를 이었다. 반면 ‘걱정되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5.4%에 불과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48.9%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중에는 42.0%가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중에는 40.8%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다.

자녀의 온라인 개학이 걱정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자녀의 태도’가 걱정이라는 직장인이 5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수업으로 교과내용(진도)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56.4%)’, ‘선생님의 학생들 수업태도 관리가 잘 이뤄질지(54.6%)’도 우려됐다.

또 자녀의 온라인 개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온라인 수업환경 조성 등 학부모 역할이 커져 부담스럽다’는 답변이 응답률 55.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또 ‘학업 성취에 크게 도움될 것 같지 않다(47.8%)’는 부정적인 답변도 많았다.

한편 대부분의 직장인이 원격수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학습용 기기는 준비되었는지’를 묻자 ‘갖고 있던 기기로 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85.3%로 가장 많았다. 가정에 원격수업을 위한 네트워크(인터넷)가 설치되어 있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도 ‘기존에 인터넷 네트워크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응답자가 88.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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