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민 속 타는데 총선 계산기만 두들길 건가"

입력 2020-04-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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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오락가락…예산 구조조정 통해 선거 전이라도 빨리 지급해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및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5·18묘역 등 호남을 방문하는 비례위성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 및 비례대표 후보들을 배웅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용산 권영세 후보, 황교안, 미래한국당 염동열 사무총장.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및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5·18묘역 등 호남을 방문하는 비례위성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 및 비례대표 후보들을 배웅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용산 권영세 후보, 황교안, 미래한국당 염동열 사무총장. (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관련 "전 국민 50만 원(가구당 200만 원)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며 거듭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긴급재난지원금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70%, 이해찬 여당 대표는 100%, 정부의 재난지원금 오락가락, 지지부진하다"며 "국민은 생계가 막막해 속이 타는데 언제까지 총선 계산기만 두들기고 있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정부 여당의 행태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니 국민은 안중에 없고 총선밖에 생각 안 한다는 비판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여당의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 계획은 있나. 또 어려운 국민에게 손 벌릴 요량인가. 안된다"라며 "재원은 이미 확보된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면 된다. 국민에게 새로운 빚 지우지 말고 정부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512조 원 예산 중 20%만 조정하면 100조 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전 국민 50만 원 지급에 필요한 25조 원 재원을 추가적 세금 부담 없이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저와 통합당은 국민을 위한 긴급 지원에 선거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 정부는 선거 전이라도 최대한 빨리 지급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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