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무제한 유동성공급 RP매입 신규대상증권 증거금률 104~112%로 확정

입력 2020-04-01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2일 첫 RP매입 실시, 금리공고는 늦어도 2일 아침

(한국은행, 이투데이 정리)
(한국은행, 이투데이 정리)
한국은행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시 새롭게 담보증권으로 추가된 증권에 대한 증거금률을 104%에서 112%로 확정했다. 2일 첫 RP매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금리공고는 늦어도 2일 아침 일찍 이뤄질 예정이다.

1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와 한국전력공사 발행 한전채 등 8개 공공기관채에 대한 증거금률은 기존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과 같은 최소 104%에서 110%로 결정했다. 일반 은행채와 농금채, 수금채는 이보다 2bp(1bp=0.01%포인트) 높은 106%에서 112%로 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신용도와 기관간 RP시장 관행 등에 따라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시행키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상증권을 기존 국채와 주금공 MBS에 공사채와 특수은행, 은행채까지 확대하고, 대상기관도 기존 RP매매 대상기관에 국고채전문딜러(PD)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증권단순매매 증권사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된 대상증권과 대상기관은 각각 내년 3월 말과 올 7월 31일까지 한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2일부터 매주 1회씩 정례 RP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만기는 91일물로, 입찰금리는 기준금리(0.75%)에 최대 10bp를 넘지 않는 선이다. 한은은 입찰금리를 늦어도 2일 아침까지 공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2,000
    • -0.55%
    • 이더리움
    • 4,515,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0.8%
    • 리플
    • 3,061
    • +0.59%
    • 솔라나
    • 196,200
    • -1.56%
    • 에이다
    • 632
    • +1.44%
    • 트론
    • 426
    • -1.16%
    • 스텔라루멘
    • 35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1.9%
    • 체인링크
    • 20,310
    • -2.4%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