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차, 4월 초부터 북미 핵심 공장 생산 재개

입력 2020-03-27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6일 멕시코 공장 시작으로 잇따라 재가동…일본 혼다도 내달 초 미·캐나다서 생산 재개

▲포드자동차 로고. AP연합뉴스
▲포드자동차 로고. AP연합뉴스
미국 포드자동차가 다음 달 초부터 북미 핵심 공장의 가동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4월 6일부터 북미 핵심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4월 6일부터 ‘포드 퓨전’과 ‘링컨 MKZ’를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이 재가동 된다. 뒤이어 4월 14일부터는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하는 미국 미시간·켄터키·미주리·오하이오의 포드 공장들이 잇따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포드는 지난 18일 북미공장의 가동 중단 계획을 밝혔다. 포드는 애초 공장 잠정 중단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정했다가 이번 주 초에 기존 시한을 미룬 바 있다.

쿠마르 갈호트라 포드 북미지역 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공장 재가동과 관련해 “근로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드는 8개의 지원 시설도 4월 14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면서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근로자가 일터로 복귀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부연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우리 노조원들과 가족, 미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면서, 포드의 공장 재가동 계획을 큰 우려와 주의를 갖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혼다도 4월 7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5,000
    • +0.37%
    • 이더리움
    • 4,975,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1%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189,400
    • -0.79%
    • 에이다
    • 547
    • +0.74%
    • 이오스
    • 815
    • +1.1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8%
    • 체인링크
    • 20,260
    • -0.05%
    • 샌드박스
    • 468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