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차ㆍ기아차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착수

입력 2020-03-26 2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6일 한국과 중국의 5개 자동차 회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 해당 5개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둥펑자동차, 북경자동차, 지리자동차다.

무디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보다 광범위한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전망 약화, 유가 하락, 자산 가격 하락은 다수의 산업, 지역 및 시장에서 심각하고 광범위한 충격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업 신용도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의 수요 및 소비심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은 상기의 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다.

무디스는 “한국의 2개 자동차 회사의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는 향후 몇 달씩 신차 수요가 의미 있게 약화할 것이며,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이러한 수요 둔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가 최소한 초여름까지 지속하다가 저점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회복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무디스는 기본 가정 상 2020년 연간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약 14% 감소하고, 2분기 중에는 30% 수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디스는 90일 이내에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71,000
    • +2.1%
    • 이더리움
    • 4,903,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41%
    • 리플
    • 3,119
    • +0.52%
    • 솔라나
    • 207,400
    • +3.75%
    • 에이다
    • 700
    • +8.02%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5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8%
    • 체인링크
    • 21,310
    • +4%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