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합성고무 업황 강세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차홍선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업황의 강세 지속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1161억원이 예상되며, 4분기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1165억원이 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황이 강세인 것은 신규 수요 증가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중동공장에서 증설되지 않는 제품임으로 이러한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올해들어 주요 자회사인 금호산업의 풋 백 옵션문제로 인해 금호석유화학의 주가는 급락했는데, 이것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금호석유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역사적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달 12일 Put back option 이행의무과 관련한 공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금호그룹 리스크와 금호석유화학의 리스크를 분리 대응 한다는 방침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