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특구사업 중소기업 '221억' 추가지원…'코로나19' 위기극복

입력 2020-03-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기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221억 원 규모의 집중 지원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기업 1490개사 R&D 활동 실태조사 결과, 79.8%에 해당하는 1189개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활동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47.7%는 R&D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은 정부 지원책으로 72.8%가 참여기업의 현금부담률 완화를 요청하고 있고, 67.8%는 R&D 자금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과제(622억 원)에 대해 민간기업 부담금 및 기술료 감면, 인건비 인정 범위 확대 등을 적용해 기업활동 강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특구 기술사업화 과제 참여 시 중소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민간부담금을 현행 25%에서 20%로 완화하고, 민간부담금중 현금부담비율도 기존 10%에서 5%로 경감한다.

또한 신규 채용 인력만 대상이 됐던 정부출연금 인건비 인정범위를 기존 고용 인력까지 확대해 기업당 4250만 원(중소기업 기준)의 인력고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기술료 납부의무 한시적 면제 추진으로 과제 수행기업은 1700만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지원 규모를 합하면 221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 대해 중소기업 집중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사업공고도 다음 달 7일까지 2주 연장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적극행정으로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과제에서 총 221억 원의 직·간접적 재정지원 효과가 발생할 예정”이라며 “정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미래성장 동력인 R&D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30,000
    • +0.99%
    • 이더리움
    • 4,89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1.32%
    • 리플
    • 3,113
    • +0.45%
    • 솔라나
    • 204,400
    • +2.3%
    • 에이다
    • 698
    • +7.38%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4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1%
    • 체인링크
    • 21,320
    • +3.39%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