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20조 긴급지원

입력 2020-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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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해외진출 기업에 20조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달 7일 수은이 내놓은 1차 3조7000억 원보다 16조30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 20조 원은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에 11조3000억 원, 신규 대출(6조2000억 원) 및 보증(2조5000억 원)에 8조7000억 원이 지원된다.

우선 코로나19 피해로 수출입·해외사업 기반 유지가 어려운 기업에 2조 원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수출 여건이 급격하게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함께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대기업까지 대상을 늘려 2조 원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 만기연장에 더해 유동성 공급을 통한 수출지원을 위해 신규 운영자금 대출 2조 원을 추가 제공하고, 보증도 2조5000억 원도 낮은 보증료율로 지원한다.

신규 대출 시 대출한도는 기존 대비 최대 10%포인트(p) 우대하고, 보증의 경우 보증료율을 최대 0.25%포인트 우대한다.

신용등급이 없는 수출기업의 지원을 위해서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200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해당 중소기업의 신용평가 시 정성평가를 생략하고 재무제표만으로 신속 심사하고, 최대 0.90%p까지 우대 금리를 준다.

수은은“피해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 및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상담과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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