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바이오팜, 본사이전·인재영입 루게릭병 치료에 '속도'

입력 2020-03-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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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소재 코리아바이오파크로 본사 이전…김호순 개발본부장ㆍ이승우 생산본부장 영입

아미코젠의 자회사 유스바이오팜이 루게릭병 치료제 임상3상 및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본사 이전과 인재 영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스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 판교 소재한 코리아바이오파크로 본사 및 연구센터를 이전하면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 식약처 심사관 경력의 김호순 박사를 개발본부장(Chief Science Officer)으로, 중외제약의 생산본부장 및 품질보증센터장 등 제약회사 GMP공장∙연구소 경력의 이승우 박사를 생산본부장(Chief Operating Officer)으로 영입해 의약품 개발 및 생산조직을 강화했다.

유스바이오팜은 투자유치에 힘입어 답보상태였던 루게릭병 치료제 (YSB501) 임상3상을 올해 안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SB501은 임상2상 종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루게릭병 진행 억제제’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임상2상에서 YSB501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루게릭병 진행억제 효과를 보여 향후 임상3상 결과가 기대된다.

또한 유스바이오팜은 자사의 핵심기술인 S-UDCA을 활용해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YSB201)를 개발 중이다. YSB201 경구투여시 마우스, 랫드 및 원숭이 황반변성 동물 모델(Choroidal Neovascularization)에서 맥락막신생혈관의 생성 및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발현을 억제했으며, 망막전위도 분석시(electroretinography) 아일리아 주사제에 비해 망막회복 효과에 있어 우월성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일리아와 같은 기존 약물은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제품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큰 반면, 유스바이오팜의 S-UDCA 제품은 경구용으로 환자의 편리성과 더불어 시력유지에도 더 효과적이라는 있는 장점이 있어 회사는 올해 습성 황반변성 임상2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유스바이오팜은 신약 재창출 전략(Drug Repositioning)으로 S-UDCA의 염증억제 효과와 앞서 실시된 루게릭병 임상2상에서 폐기능 개선 경향을 바탕으로 향후 바이러스 및 만성 폐 염증 등에 의한 폐기능 저하 치료제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유스바이오팜은 핵심기술인 ‘S-UDCA기술’을 이용해 난치성 뇌질환, 안과질환 및 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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