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신공장 코로나19 등 백신 수탁제조 준비 완료

입력 2020-03-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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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에 대한 임상용 시료 및 시판용 생산을 위한 자체 GMP생산 시스템 구축 및 수탁생산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5월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의 제조업체 섭외 명단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CEPI는 정부, 민간,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백신 분야 국제 연합체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CEPI 지원으로 개발 중 인 백신의 임상 시료 및 허가 후 상업화 생산업체를 모집하는 제안요청서(RFP)를 발행할 예정이다. 유바이로로직스도 응찰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4월에 동춘천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2020년 3월 현재 4개의 생산라인에서 시험생산을 완료했다.

기존 춘천1공장의 1000ℓ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제조라인에 더해 신축 2공장의 200, 500, 1000ℓ 규모의 다양한 미생물배양 제조라인을 구비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시설인 미생물, 동물세포라인에서 약독화 생바이러스 백신, 서브유닛백신(아백신), DNA백신 및 mRNA백신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기획실 전수희 이사는 “현재 개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글로벌 연구소 및 국내외 업체와 접촉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임상시료 생산, 중장기적으로 상업화 생산에 대한 CMO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DNA백신 개발관련 CEPI로부터 900만 달러,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지원받은 미국 이노비오(Inovio)의 관계회사인 한국 플럼라인생명과학의 동물용 DNA 백신인 ‘LifeTide®’ 공정개발을 완료하고 시생산을 앞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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