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코로나19 확산에 항공 리스사 리스크↑"

입력 2020-03-13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나이스신용평가)
(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과 해상운송 산업의 업황 저하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관련 위험업종에 대한 익스포져 변동과 손실흡수력 및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유의미한 변화가 발견될 경우 할부리스사 신용등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나신평이 이날 발간한 '코로나19발 항공/해상운송 산업위험 상승 관련 할부리스사 리스크 점검' 리포트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글로벌 교역량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코로나19로 각국의 수출 및 수입 물량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 이에 해운업계 불황 역시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국내 5위 규모 해운선사 흥아해운의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은 이러한 업황 저하에 기인한 것이다. 현재 나신평이 유효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25개 할부리스사 중 선박리스, 항공기 및 선박 담보대출 등 항공 및 해운업종 관련 여신성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10개사로 파악된다.

일부 할부리스사의 경우 자기자본 대비 다소 많은 익스포져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 및 해운 업황 저하가 지속될 경우 이들 회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또 일부 할부리스사의 경우 직접 여신 이외에 항공기 운용리스 사모신탁 수익증권, 항공운임채권 유동화증권, 항공 및 해운사 회사채 및 인수합병(M&A) 관련 인수금융 등 관련 익스포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항공/해운 관련 여신은 상대적으로 거액여신이기 때문에, 일부 항공 및 해운사의 부실에도 할부금융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나신평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외부조달 환경이 부정적으로 변경될 경우, 할부리스사의 유동성뿐만 아니라 자산건전성 관리에도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코스피, 7000선 '고지전' 수성…외국인 2.7조 '팔자'·개인 9000억 '사자'
  • 결국 아이폰도 참전…듀오와 폴드 '폴더블폰의 역사' [이슈크래커]
  • 스트레이 키즈 "바모스!" 외치더니⋯K팝, 라틴 리듬 제대로 탔다 [엔터로그]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송파까지 꺾였다…강남 3구 집값, 일제히 뒷걸음질
  • ‘아이폰 듀오’ 잘 팔리면 삼성도 웃는다⋯폴더블 ‘적과의 동침’
  • 용혜인, 사퇴론 일축…“의원·장관 겸직 법이 허용”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07,000
    • -0.81%
    • 이더리움
    • 3,36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15,200
    • -9.58%
    • 리플
    • 1,859
    • -3.38%
    • 솔라나
    • 136,700
    • -2.29%
    • 에이다
    • 287
    • -2.71%
    • 트론
    • 464
    • +0.87%
    • 스텔라루멘
    • 24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70
    • -3.97%
    • 체인링크
    • 15,960
    • -1.85%
    • 샌드박스
    • 48.38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