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작년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 2ㆍ3위 올라

입력 2020-03-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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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 년간의 대한민국 특허 출원 기록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

(출처=유럽특허청)
(출처=유럽특허청)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유럽 특허청(EPO) 출원수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최근 7 년간의 특허 출원 기록 중 지난해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2일 발간된 EPO의 2019년 특허 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신청한 EPO 특허 출원 수는 전년 대비 14.1% 증가한 8287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EPO의 특허 최대 출원 상위 10개 국가 중에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EPO 회장 안토니오 캄피노스는 "대한민국 기업들은 이제 EPO 특허 출원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을 뚜렷하게 입증해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 5개국은 미국(전체의 25%), 독일(15%), 일본(12%), 중국(7%), 그리고 프랑스(6%)가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6위(5%)로 전년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대한민국 순위에선 삼성과 LG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2858건의 특허를 출원한 삼성이 2019년 EPO 특허 출원을 가장 활발하게 한 한국 기업으로 기록됐다.

LG(2817건)가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으며, 다소 간의 격차가 있으나 포스코(156건), 현대(118건), CJ 제일제당(69건)이 그 뒤를 이었다.

EPO 전체 상위 특허 출원인 순위에선 삼성과 LG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지난 해보다 각각 한단계 뛰었다.

1위는 중국의 화웨이, 4위는 미국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5위는 독일의 지멘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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