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대한해운의 LNG운송사업 물적분할 신용도 영향 제한적”

입력 2020-03-10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해운 분할 재무상태표. ( 자료제공=나신평)
▲대한해운 분할 재무상태표. ( 자료제공=나신평)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0일 대한해운의 LNG운송사업 물적분할 추진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앞서 5일 LNG운송사업에 대한 물적 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회사는 존속법인인 회사가 신설법인(가칭 대한해운엘엔지㈜)의 지분 100%를 보유할 예정이다. LNG운송사업 관련한 일체의 자산 및 부채는 신설법인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기발행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는 존속법인에 잔존한다.

이와 관련해 전명훈 나신평 기업평가3실장은 “대한해운은 LNG운송사업의 물적분할 후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므로 현 시점 기준 연결실체 관점에서 기존의 사업과 재무적 측면에 실질적인 변화는 없다”며 “현시점에서 금번 분할이 회사의 신용도(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A3-)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향후 분할이 진행되는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회사의 여타 사업부문과 신설법인의 사업실적 변화와 경쟁력 제고 여부, 관련 투자 부담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회사의 신용등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10,000
    • -0.88%
    • 이더리움
    • 5,287,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69%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33,900
    • -0.13%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132
    • +0.5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63%
    • 체인링크
    • 25,940
    • +2.49%
    • 샌드박스
    • 633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