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재택근무 전용 콜센터 시스템 보급

입력 2020-03-10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코퍼레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콜센터 상담사의 재택근무가 가능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한국코퍼레이션이 AWS(아마존웹서비스) 제품을 활용하여 메가존클라우드와 제휴해 준비한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상담사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보안 이슈 없이 자택 및 기타 공간에서 고객 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사들은 상담사용 헤드셋을 PC 또는 노트북에 연결하고 원격접근 프로그램 ‘AWS 아마존 워크스페이스’와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콜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고객 응대 업무가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컨택센터 상담사들 사이에 재택근무 요구가 늘고 있고, 고객사들도 앞 다투어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컨택센터 상담사들은 ‘코로나’, ‘메르스’와 같은 비말에 의한 감염병 발생 시 전염에 가장 취약하다. 업무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전화로 고객을 응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9일에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시설이 폐쇄됐다.

회사 관계자는 “컨택센터 상담원들은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밀집해 근무하기 때문에 감염병이 급속도로 전파될 우려가 있고, 코로나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해당기업의 고객센터는 완전히 마비되게 된다”며 “클라우드 최고의 파트너인 AWS,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공급하는 한국코퍼레이션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활용하면 재택근무가 가능해져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중단없이 대고객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약 3000명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코퍼레이션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96,000
    • +1.31%
    • 이더리움
    • 4,06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1.97%
    • 리플
    • 702
    • -0.99%
    • 솔라나
    • 201,600
    • -1.51%
    • 에이다
    • 605
    • -0.49%
    • 이오스
    • 1,065
    • -2.02%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4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65%
    • 체인링크
    • 18,310
    • -2.29%
    • 샌드박스
    • 575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