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신도시 '이랑과 고랑' 콘셉트로 설계…도시ㆍ자연 조화 강조

입력 2020-03-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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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천신도시 조감도. (자료 제공=한국도시주택공사(LH))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천신도시 조감도. (자료 제공=한국도시주택공사(LH))
한국도시주택공사(LH)는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설계안을 ‘과천지구 도시 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이랑과 고랑'을 콘셉트로 과천신도시를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주택과 일터 등은 도시의 이랑으로, 주민들이 교류하는 자연 공간은 고랑으로 규정했다. 논밭의 이랑ㆍ고랑처럼 주택ㆍ상업ㆍ업무지구와 녹지가 교차하는 게 특징이다.

경기 과천시 과천동ㆍ주암동 일대 156만 ㎡ 부지에 지어지는 과천신도시엔 2025년부터 71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과천신도시의 지구계획을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민현식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명확한 도시블록 및 주거 조직의 체계를 유지하면서 포용적 공유공간을 통한 공유도시를 구현하고 장기적 도시 변화와 새로운 수요 대응에 용이한 유연성 있는 토지이용 체계를 구축한 점이 장점”이라며 최우수작을 평가했다.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천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자료 제공=한국도시주택공사(LH))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천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자료 제공=한국도시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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