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운용, 100억 원 규모 사모펀드 상환 연기

입력 2020-03-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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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이 100억 원 규모 사모펀드의 상환을 연기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최근 판매사들에게 100억 원 규모 사모펀드 ‘TCA글로벌크레딧전문투자형KTB’의 만기 상환 연기를 통보했다.

TCA글로벌크레딧전문투자형KTB는 미국 TCA자산운용의 기업대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중도 환매 없이 만기 상환만 가능한 폐쇄형이다.

앞서 TCA자산운용 펀드 운용 담당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회계 처리에 문제가 있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이후 환매 요청이 빗발치면서 TCA운용은 지급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펀드가 지급 정지 상태에 빠지면서 만기인 이달 12일에 투자금을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의 손실 여부는 아직 파악할 수 없다"며 "SEC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손실 여부와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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