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로직스-에스티큐브, 면역항암제 CDO 계약

입력 2020-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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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관문억제 혁신신약 'STT-003 항체' 2021년 글로벌 임상 승인위해 협력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큐브(STCube)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TT-003 항체'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임상 및 비임상용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DO 분야 진출을 선언 후 현재까지 총 47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빠르게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에스티큐브 역시 CMO∙CDO∙CRO 경쟁력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 선택했다.

특히 이번 계약과 관련한 양사의 의사결정은 신속하게 진행돼 초기 논의 단계부터 계약체결 완료까지 단 2주가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에스티큐브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를 개발한 녹십자셀의 전신 이노셀 정현진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해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STT-003 항체'는 에스티큐브 R&D센터에서 발굴한 것으로 면역세포와 암세포의 표면에 광범위하게 발현돼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새로운 면역관문물질이다. 에스티큐브는 다국적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STT-003 항체'의 단독요법뿐 아니라 병용요법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미국 MD앤더슨암센터 등 유수의 의료기관들과도 'STT-003 항체'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세계적인 CMO∙CDO∙CR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TT-003 항체'에 대한 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STT-003 항체'의 임상 1상 연구는 MD앤더슨암센터 임상연구책임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면역관문억제제 분야의 임상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RO(위탁연구),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의 일괄 공급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벤처들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본업인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개발, 생산 역량과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에스티큐브 후보물질의 만남을 통해 신약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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