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와대 "북한 발사체, 강한 우려...중단해야"

입력 2020-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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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관계장관회의 개최..."한미 공조로 발사체 정밀 분석"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2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오후 1시 30분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오늘 오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2월 28일에 이어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관들은 회의에서 북한이 작년 11월 말 이후 3개월만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재개하고 특히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장관들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관계 장관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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