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사 무면허 논란?…안철수 측 "의사 면허 유효"

입력 2020-03-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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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틀째 대구에서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간 가운데, 돌연 안 대표에 대한 의사 무면허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 안철수 대표 측은 "안철수 대표의 의사 면허는 살아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안철수 대표가 1일에 이어 2일에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진료 봉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한 전문의가 "의사 면허는 매년 연수받고 8점(연간) 3년에 한 번 총 24점 평점 따서 신고해야 하고, 신고 안 하는 경우 신고 시까지 면허 정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아마 의료업 종사가 아니라서 면허 신고 유예 대상자였을 텐데, 3년 이상 의료업에 떠나 있는 경우 최소 20시간 이상 연수를 받아야 다시 신고하고 의료업에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김도식 국민의당 비서실장은 "안철수 대표의 의사 면허는 살아있다. 의료 자원봉사는 면허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진료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환자가 밀려 들어오고 있는데 일손은 부족하고 의사 수는 한정된 상황이라 8~10시간씩 진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의사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단국대 의대에서 전임강사로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철수 대표는 진료 자원봉사에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했다. 김미경 교수 역시 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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