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KB증권

입력 2020-02-26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코나아이에 대해 26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활성화 일환으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추진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제조 전문기업이다. SE(보안칩) 기반의 금융 IC Chip 카드ㆍ통신용 USIM 카드 등 스마트카드를 제조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EMV(IC카드 국제기술표준) 자체 인증을 기반으로 2017년 11월 국내외 결제가 가능한 선불형카드 플랫폼인 ‘코나카드’를 출시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중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된 부분에 주목한다”며 “지방재정의 60%인 137조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 조정, 발행 규모의 확대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나카드의 결제 플랫폼을 도입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서는 지역 내 결제금액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와 예산 증액 움직임 등 코나카드 실적 성장의 긍정적 요인에 주목한다”고 짚었다.

우선 코나카드는 인천광역시·경기도 등 총 10군데의 지자체에 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돼 타 지역의 추가 가능성이 높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화폐 카드결제 시스템으로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코나아이는 사업비 및 결제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다.

그는 “스마트카드 제조부문은 중국의 자국기업 우대 정책과 같이 해당 국가의 정책 등 외부 변수 영향이 크다”며 “코나아이 플랫폼의 실적 기여도 확대가 늦어질 경우, 실적 개선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8,000
    • +6.7%
    • 이더리움
    • 4,223,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7.39%
    • 리플
    • 722
    • +2.7%
    • 솔라나
    • 220,600
    • +10.52%
    • 에이다
    • 629
    • +4.49%
    • 이오스
    • 1,114
    • +4.6%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7.35%
    • 체인링크
    • 19,300
    • +5.52%
    • 샌드박스
    • 609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